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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3/29 어떡하니... 어떡하니... by 스윙보이
  2. 2010/03/26 고래이모 고래삼촌의 밤 by 스윙보이
  3. 2010/03/24 우리, JJ마호니스의 집으로 놀러가요~ by 스윙보이
  4. 2010/03/09 수상소감 유감 by 스윙보이
  5. 2010/03/08 우리, 아이 좀 낳게 해 주세요~ 네에~~ by 스윙보이
  6. 2010/03/05 봄! 프로야쿠가 돌아왔다!!! by 스윙보이 (2)

누나를 좋아해서, 자연 좋아하게 됐다. 그는, 누나의 동생이었으니까.
친분은 없지만, 그는 내게, 형이었다. 역시나, 누나의 동생이었으니까. 

누나의 이야기를 매일 같이 읽었다. 자연스레 그 동생도 알게 됐고.
당시 스포츠신문에는 스타의 과거를 연재하는, 아마 구술을 통해 기자가 정리한, 코너가 있었다.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이 나왔는데, 누나의 연재물은 인기폭발이었다.

그 시절, 난 누나를 완전 좋아했다.
내 방에는 큼지막한 브로마이드가 붙어 있었고,
누나가 부산에 왔을 때, 고딩이던 나는 내일 시험이고 뭐고 내팽개치고,
누나 쫌 보려고 친구들에게 "미친놈" 소릴 들으며 달려갔었다...

우리들의 천국.
누나가 먼저 나왔고, 형도 따라 나왔다.
누나와 형을 그렇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는 그저, 내게 형이었다.

꼭 누나는, 누나 없는 내게, 누나 같았다.
역시나 누나의 동생이었던 형 역시, 형 없는 내게, 형 같았다.
그냥, 그렇게 어떤 친분 없이도 누나고 형 같던 사람들이었다.

진실이 누나가 그렇게 훌쩍 떠났고,
진영이 형의 비보를 접했다........... 느닷없는 그 비보.

그냥 그냥 쓰라리고,
뭐라 말하기 힘든 감정이 내안을 헤집고 다녔다.

꺼끌꺼끌... 마음이 꺼끌꺼끌...하다.  

그렇게 지쳐있다는 형을, 왜 우리는 안아주질 못했을까...
타인의 고통에, 우린 그렇게 무덤덤하고...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 먹고사니즘에 경도당해 서로 다독이기를 포기하고 제 앞가림만 하겠다고 발악만 하는데...  

아마도 형도... 직접 말하진 않았어도,
지쳐있다고, 지친다고 주변에 얼마나 신호를 보냈었을까...

누나의 딸아들, 형의 조카들이,
눈에 밟히는 건 어쩔 수 없구나...
어른도 그런데, 그 어린 아이들이,
그토록 엄청나게 힘든 일을 연이어 겪어야 하다니...

어떡하니... 어떡하니...

누나 같았던 사람을, 형 같았던 사람을,
그렇다고 아무 친분도 없던 이들을 떠나보낸 내 마음도,
이리 꺼끌꺼끌한데 말이다...

명복을 빈다, 이 말보다 더 좋은 말이 있었으면 한다만,
다른 말이 떠오르질 않아.
하늘(SKY)에서 영원을 꿈꿨을지도 모를 형의,
명복을 빈다...

누나도, 형도, 이젠 안녕...
아주 가끔, 어쩌다 누나와 형이 생각나는 사람살이로 버티겠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 하늘을 볼게... 안부 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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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윙보이

커밍아웃 하나 하자면, (사실 커밍아웃이랄 것도 없지만~ㅋ)

그래! 나, '고래삼촌'이다.
 
한 3~4년 된 것 같은데,
그닥 잘 한 일 없는 내가,
고래삼촌은 잘 했고 잘 하고 있는 일이라고 자부한다.

아, 고래삼촌이 뭐냐고?
아이들이 어른에 의해 사육되지 않고,
제 꿈을 펼치고 제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를 아이들에게 보내주는 후원자다.
고래이모도 같은 말이다.

그러니까, 이 취지에 적극 동감하여, 나는 고래삼촌이 덜컥 됐다.

"좋은 어린이책을 만드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모든 어린이들이, 부자 부모를 둔 아이든 가난한 부모를 둔 아이든 고루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래동무는 농어촌과 도시서민지역 초등학교 도서관과 공부방에 <고래가그랬어>를 비롯하여 상업주의와 타협하지 않는 좋은 어린이 책을 보내주는 단체입니다."

그리고 이 고래삼촌은 보내는 <고래가 그랬어>는,
강원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경남 통영시 원량초등학교 옥동분교의 아이들이 매달 꼬박꼬박 보고 있단다.
고래동무가 내게 그렇게 알려줬었다!

<고래가 그랬어> 표지에 내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붙여져 간다는데,
나는 그렇게 강원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경남 통영시 원량초등학교 옥동분교의 아이들과 연결돼 있다. 
뿌듯하다.  



당신에게도 권한다.
고래이모 고래삼촌 하자.
매달 8500원이면 충분하다.
당신도 나와 함께 고래를 타고 갈 수 있다.

아이들에게 '진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고래'를 응원해달라. 함께 '고래동무'가 돼 달라  :  http://www.goraeya.co.kr/new3/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12&Itemid=11

우린, 그렇게 연결돼 있는 동무다. 고래동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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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윙보이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의 JJ마호니스.
'제이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던 그곳은, 그러니까 클럽이다.
지금의 클럽들이 우후죽순 생기기 훨씬 이전의 성지라고나 할까.
1988년 6월15일에 런칭을 했으니, 스물하고도 이년을 채워가고 있다. 

한때 한번쯤 가서 물을 정화(!)시키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던 이곳이,
이름에서부터 어떤 스토리텔링을 품고 있는지는 몰랐다.

 
그러니까, JJ 마호니스는 이런 뜻이란다.
“영어로 J.J. Mahoney’s다. JJ의 J는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알파벳이고, 마호니스는 아일랜드에서 사용되는 성(姓) 중의 하나다. 그러니까 JJ 마호니스는 가상의 인물이다. 여행 좋아하는 식도락가이자 패션 리더인 JJ 마호니스가 자신의 집에서 파티를 열어 친구들을 초청한다는 식으로 꾸몄다.”
JJ 마호니스 20년이 한국 파티문화 20년
나비 넥타이의 사나이

그랜드 하얏트에는 가봤어도,

부페와 레스토랑에는 가봤어도,
JJ마호니스에는 발걸음을 옮기질 못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면, JJ마호니스의 집에 놀러가자고 해야겠다.
여행 좋아하는 식도락가이자 패션 리더 JJ마호니스의 파티 초대를 받았다며.
우린 그의 친구라면서 말이다.

물론 댄싱도 선보여야지. 파티에, 춤이 없으면 말이 되나. 흠흠.
뭐? 내가 가무한다는 걸 믿지 못하겠다고?
이런, 또 과거를 얘기하게 되는데 말이야.
이래봬도 군대 문선대 공연에서 부대내 '댄싱 히어로'로 뽑힌 몸이며,
미국의 한 클럽에서 190cm 가량의 장신 청년과 댄싱 배틀도 붙어봤고,
유럽행 배 안에선, 글로벌 피플에 둘러싸여 단독 공연도 펼친 몸이라규!

아, 물론 까마득한 총총한 이십대 초중반의 얘기다.
발과 몸이 유연하던, 그리고 마음까지 유연하던 그 시절.
지금? 에고고. 말도 마시라. 
그래도 일단 델꼬 가봐라.
음악만 나오면 들썩거리는 건, 예나 지금이나 더 늙으나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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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윙보이

몇 년 전부터 느끼던 건데, 이제야 한 마디.
수상소감 유감.

그건 이 땅의 셀러브리티에 대한 일종의 아쉬움이겠다.
천편일률적인 수상소감에 대한 시청자로서 느끼는 식상함이시겠고.

며칠 전,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소감, 잠시 보자.


전 남편(제임스 카메론 <아바타>)과 이룬 대결구도(감독상, 작품상 등) 등으로 이목을 끈 캐서린  비글로 감독(<허트 로커>).

1929년 아카데미가 시상을 시작한 이래 여성으로선 처음 감독상을 타기고 한 그는, 이런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라크 전을 다룬 영화의 감독답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목숨을 걸고 군복무를 하고 있는 분들께 이 상을 바친다. 그들이 무사히 집에 돌아오길 바란다." 재기 넘치게 이라크전을 비판한 수상소감.
<허트 로커>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수상

(이번 아카데미에선 별 빛을 보진 못했지만, <타이타닉>으로 한때 아카데미를 휩쓴 제임스 카메론은 당시, "나는 세상의 왕이다(I'm King of The World)!"를 외쳤댔지. 멋진 놈!)

테이프를 돌려, 지난해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날 첫 시상 부문이었던 여우조연상. 처음 오스카를 받아든 절세여신님이자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르소나, 페넬로페 크루즈 왈. 
"여기 기절한 사람 없지? 왜냐하면 제가 첫 번째 기절한 사람이 될 것 같거든." 자신의 좋은 기분을 한껏 드러낸 농담으로 시상식의 긴장을 푼 1번 타자의 재치. 역쉬 준수의 여신님.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 동성애자 인권운동가이자 동성애자 최초로 시의원에 당선됐던 하비 밀크를 다룬 <밀크>(현재 개봉 중이다. 보러 가야지~). 이 영화로 각본상을 받은 작가 더스틴 랜스 블랙은 이렇게. 
"나는 13살 때 알게 된 하비 밀크에게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 (동성애자들에게) 남들이 뭐라고 해도 신은 여러분을 사랑한다." 꽃들에게 희망을. 금기는 없다!


압권은, <밀크>로 두 번째 오스카상(첫 번째는 2003년 <미스틱 리버>)을 품은 대찬 남자, 내가 애정하는 배우 숀 펜.
"이런 빨갱이에 호모 좋아하는 인간들! 상 받을 줄 몰랐잖아! 최근 캘리포니아의 동성 결혼 금지 법안에 투표한 사람들은 모두 부끄러워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동등한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애교와 애정, 유머는 물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거침 없이 표현하는 저 당당함이란.


숀 펜은 앞서 처음 오스카를 거머쥐었을 때도, 이런 소감을.
"배우들이 아는 것이 있다면, 대량살상무기가 없다는 사실을 빼고, 바로 연기하는 데서 최고란 없다는 점이다." 겸손한 연기자의 자세와 함께 부시 행정부의 명분 없는 이라크 침공에 대해 비난을 가한 날카로운 펜! (함께 <미스틱 리버>에 출연한 팀 로빈슨도 이라크 침공 반대운동을 펴면서, "부시행정부의 전쟁은, 석유를 위한 전쟁(oil for work)"이라고 강한 반전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참, 멋있다, 는 생각.
견고한 자의식과 셀러브리티가 지닌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불가능할 수상소감. 셀러브리티로서 자신의 위치가 어떻게 주어졌는지, 사회와 어떻게 접점을 찾을 것인지 고민이 없다면 저런 말 안 나오지.


그렇다. 그저 딴 나라 얘기.
굳이 비교하려고 해서 한 건 아닌데, 지난 연말 각종 방송 시상식이나 영화 시상식을 보면, 
참 시시껄렁하다. 누가 시상의 주인공이 될 것이냐만큼 수상소감이 주는 재미도 무시할 수 없건만, 상의 주인공만 정해지면 하나 같이 공산품스러운 액션과 수상소감만 난무한다.

그들의 눈물을 폄하하거나 감격을 폄하하는 건 아니나, 어찌 그리 판박이냐.
눈물 울먹울먹하면서 감사한다는 사람 이름만 줄줄줄. 
(이름 말 안해주면 삐진다지?)
그 고마움 어찌 모르겠느냐마는,
감격에 겨운 나머지 올바른 국어사용도 잊은 채, '너무'라는 말을 너무 남발하면서 감사해대는 통에, 너무 짜증날 때가 있다. 저리 좋은 순간에, 고작 저런 말밖에는 할 말이 없을까, 하고.

아이돌을 위시한 셀러브리티가 넘치는 '자유' 대한에는, 표현의 자유가 없나?
소속사 사장님 눈치 보고, 권력자들 코치 보느라, 사회적 자의식을 꽁꽁 동여맨?
뭣보다 시청자 수준을 '너무' 깔보는 것 같아서 나는, 
대한민국의 셀러브리티들에게 불만도 아쉬움도 만땅.
  

한국의 많은 셀러브리티들은,
잘 짜여진 '리얼버라이어티'의 솔직함에는 민감해도,

자신의 사회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사회와 어떻게 관계맺음해야 하는지에는 둔감한 것 아닌가? 시상식이나 축제를 싸~하게 만들라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그 분위기와 어우러진 알싸한 레토릭을 구사할지 고민이 부족하단 얘기. 일반인 이상의 끼와 순발력, 재치를 지닌 이들이 왜 그리 군기가 들었냐. 쯧.   

이런 숭악한 시대에도, 스타가 있어서, 셀러브리티가 있어서, 현실의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장삼이사이건만. 이왕 놀거면, 특히 상 타고 그러면 대통령이나 사장님 머리 위에서 노닐어도 되지 않겠나. 자고로 광대는 옛날부터 임금님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았건만. <왕의 남자>에서도 봤잖여!  

쫌스럽게 주변인에게 고맙다는 당연한 말 남발하면서 울먹이는 획일적인 그런 모습 말고, 수상소감도 생김새 답게 간지나게 할 수 없겠냐. 
쩝. 제대로 놀아주오. 이거뜨라.

뭐, 나야 별 상 받을 일, 수상소감 할 일 없으니, 그런 고민 안 해도 된다. 캬캬.
사실 한국의 숀 펜, 한국의 조지 클루니 이런 건 좀 보고 듣고 싶다.
나야 뭐, 얼굴이 안 돼서... ㅠ.ㅠ

참, 본문과 별개지만,
언론들이 아카데미 시상식 등 미국 영화상은 크게 보도하면서 국내 영화상 기사는 왜 그만큼 주목하지 않는지 의아한 사람을 위해. 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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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윙보이

그러니까, 내 경우.
왜 결혼을 않고 있냐고 혹은 못하고 있냐고 타박(?)을 듣곤 한다.
빈도가 몇 년 전보다 줄긴 했지만 아직도 자주. (주변에선 이젠 귀찮으니까!)
뭐 전혀 동의하진 않지만, '결혼적령기'를 넘은 싱글남이 받아야할 직구다.
포수 미트와 보호장구가 튼튼하다보니, 그 직구. 수월하게 받는다. 얼쑤~

그러면서 따라붙는 말, "애는 언제 어떻게 키우려고 그러냐."
친절하게 애가 초등학교 중학교 등등을 가면 내가 몇 살인지 깨우쳐주기까지.
쯧, 별 걱정 다한다.
있지도 않은, 태어나지도 않은 남의 애와 나의 미래까지 걱정해주는 저 오지랖. 

사실 오지라퍼들의 걱정(?)도 이해못할 바는 아니지만,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물론 누가 그런 말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나,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당신, 언제부터 그렇게 인류와 사회를 걱정하면서 살았나. 조까라.

종족 번식을 위해, 결혼의 타당성(?)을 극렬옹호하는 사람도 많이 봤다.
뭐, 그러라지. 니 결혼의 목적까지 내가 관심 있는 건 아니니까, 뭐.
 
그러니까, 요지는 이거다.
나는 지지한다. 
'출산파업'!
대부분의 파업에 대해 지지하는 니 성향 때문 아니냐,
고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면, 조까라.
(물론, 지금 이 나라 이 정부의 정신줄 놓은 파업 혹은 태업에 대해선,
아니 '무'정부-기업화 상태에 대해선 지지할 턱이 엄꼬.)

아이 낳지 않을 권리.
물론, 지금 이 시대에선, 그것은 '비자발적'일 가능성이 훨씬 농후하다.
이 꽃 같은 세상, 애 제대로 키울 수나 있겠어. 
진짜 부모로서 자리매김할 수나 있겠어. 썅.
"'비자발적 출산파업' 부르는 국가, 손쉬운 해법 있다"
그러니까, 권리라기보다 '어쩔 수 없음'이 더 맞는 말이지.
비자발적 출산파업은, 사실 "아이 좀 낳게 해달라"는 말이나 마찬가지.

그리하여, 이런 말 나오는 것, 당연.

 

3월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이 파업을 음모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할 때까지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출산파업 선언자를 모았습니다. 그동안 ‘출산파업’이란 용어는 사회·경제적 이유로 아이 낳기를 꺼리는 세태를 일컫는 레토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겠다”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왜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것일까요? <한겨레21> 801호는 출산파업 참가자 가운데 10명을 골라 이유를 물었습니다. ‘파업 해산’에 도움이 될 만한 스웨덴과 프랑스의 출산·육아 제도도 함께 소개합니다.


그리고, 부럽다. 프랑스. 
"왜 결혼 않고 출산? 파리엔 미혼모 없습니다"
썅, 대한민국아, 무조건 애 낳으라고, 출산하라고 말만 하면 다냐.
아무 맥락도 없이, 낙태금지법만 강화하면 다냐.  
니가 국가 맞냐, 혹시 순풍컴퍼니 아냐?
아~ 쉬파, 대한민국, 조까라 그래...

3월8일 102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주의자도 페미니스트도 아닌, 평범한 수컷에게 든 단상.
언젠가, 여성의 날이 없어지는 그날을 기다리며.
아직 이땅의 여성에게 가해지는 핍박과 억압에 대해,
가해자 수컷의 일원으로 진짜 미안해.

생명의 근원인 여성들에게서,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말이 자발적으로 나와야 하건만,
이넘의 천박한 천민자본세계는 냉장고 하나 가졌다고,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주술을 읊게끔 만든다. 미친 세상.

남보원? 에이, 그런 건 신경 쓰지 마시공. 정신 건강 나파지니까.

2009/03/08 - [나는 당신을, 감탄한다...] - 남자는 맞아야 한다!
2008/03/08 - [세계, 내가 발 딛고 있는] - '여성의 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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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나에게 봄은...
'김수영'과 함께 온다
,
고 수줍은 깨방정을 떨기도 했다.

그리고선 '봄밤'을 읊어댔다.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럼
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
개가 울고 종이 울리고 달이 떠도
너는 조금도 당황하지 말라
술에서 깨어난 무거운 몸이여
오오 봄이여


뭐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이제는 말해야겠다. 

내한테 퍼펙트한 봄은...
박봄(2NE1)과 함께 오는 것도 아니요, 
여인(들)의 샹긋한 봄패션에서 성큼 오는 것도 아니며,
꽃과 나무가 차려입는 파릇파릇 옷매무새에서 만끽하는 것도 아니올시다.

봄은 모름지기, 
야큐와 함께 온다. 

그렇다, 봄! 프로야쿠가 돌아왔다!!!
아니, 프로야큐가 기지개를 켠다. 봄이닷!
 
어제 시범경기 개막, 워밍업.
(푸하하, 어제 노떼가 이기따~)
그리하여, 오는 27일이면 진짜 야큐가 시작된다.


기다렸다, 야큐!
고대했다, 야큐!
사랑한다, 야큐!

더 정확히 말하자. 노떼 자얀츠!
올해 단디 하그라.
시즌 열리기 전에 부담 안 주려고 생을 마감하신 수혁햄을 생각해서라도!  
2010/02/08 - [돼지털 싱글스토리] - 수혁이 형...

자, 딴말 필요없다.
우리의 야큐, 나의 노떼를 즐길 준비를 하잣.


글고 야큐장 갈 사람, 붙어라!!!
딴거 있나. 같이 가가꼬 고마 미치뿌면 되지.
내, 당신한테 진짜 야큐가 뭔지, 야큐 보는 즐거움이 뭔지 알리주겠다.

우리의 야큐는, 당신의 미모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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